LG카드, 기업신용등급 ‘A+/Positive’로 상향 - 한신정
LG카드, 기업신용등급 ‘A+/Positive’로 상향 - 한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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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카드의 기업 신용등급 전망이 A+/Positive로 상향 조정됐다.


한국신용정보는 LG카드가 업계 선두권의 카드사로서 적극적인 부실정리와 자본확충 및 대규모 순이익 시현으로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연체율 하향안정세를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 유지가 가능 시 되는 점을 고려하여, 회사의 기업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조정하여 A+/Positive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LG카드는 최근 3년간 총 12조원에 달하는 대규모의 부실채권을 정리하여 금감원 기준 연체율이 2003년말 33.3%에서 2005년 9월말 9.2%(12월말 현재 7.9%로 추정)로 크게 하락했다. 이에 따라 대손비용 부담이 큰 폭으로 경감되고, 대규모 출자전환 및 장기차입 비중 확대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 효과까지 더하여 2005년 연간 기준 약 1조4,000억원의 대규모 순이익을 시현했다.


한신정은 “충당금적립전영업이익률이 향상되는 등 경상적인 영업수익창출력이 안정화되고 2005년말 기준 5조7000억원에 이르는 잔존상각채권으로부터 추심이익이 지속적으로 유입될 것으로 보여 양호한 수익력은 유지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한신정은 또 “실적호전에 따른 대외신인도 개선에 힘입어 평균조달금리가 전년보다 하락하여 전체적으로 수익성이 한층 더 향상되었다”며 “또 자본확충 및 수익성 개선으로 자기자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05년 9월말 현재 자기자본 대비 총관리채권(Leverage)배율이 7.2배(12월말 잠정 6.8배), 조정자기자본비율은 2004년말의 6.9%에서 25.3%(12월말 잠정 25.6%)로 크게 개선되는 등 자본적정성 지표가 우수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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