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에쓰오일(S-OIL)이 희귀질환을 앓고있는 어린이 가족들에게 2박3일간의 제주도 여행을 선물했다.
28일 S-OIL에 따르면 지난 24일~26일 희귀 난치병 어린이 가족 80여명을 제주에 초청하는 '제9회 햇살나눔 캠프'가 개최됐다.
S-OIL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백혈병, 담도폐쇄증, 다운증후군 등 희귀질환으로 투병하고 있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어린이와 가족들은 S-OIL 임직원 봉사자들과 함께 용눈이 오름에 올라 희망 풍선을 날리며 완쾌에 대한 굳은 의지를 다졌다. 또 감귤 따기 체험, 아쿠아리움·박물관 관람, 성산일출봉 산책, 부모 자녀 간 편지 낭독 등 투병생활을 잊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S-OIL은 장기간의 투병생활에 지친 희귀질환 어린이 가족들에게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9년째 '햇살나눔 캠프'를 개최해왔다. 이외에도 담도폐쇄증 수술비 후원, 가족 사진 촬영 자원봉사 등 다양한 난치병 어린이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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