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코리아 , 아시아컨텐츠 사업 추진
소프트뱅크코리아 , 아시아컨텐츠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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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윈테크 인수...배용준, IMX 공동 투자 총 130억 규모
소프트뱅크코리아가 한류 문화 보급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소프트뱅크코리아는 2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시아컨텐츠투자.유통기업인 IMX(인터랙티브 미디어믹스), 연기자 배용준 씨와공동으로 문화컨텐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소프트뱅크코리아는 오는 3월 8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오토윈테크를 인수해 , 사명을 키이스트라고 변경하고 이를 통해 한국문화컨텐츠 보급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 투자는 배 씨가 90억원, 소프트뱅크벤처스(소프트뱅크투자전문회사)가 10억원, 소프트뱅크 조합이 20억원, IMX가 10억원을 투자해 총 130억 규모이다. 
 
투자 규모에 따라 자연히 배씨가 최대 주주가 된다. 
 
소프트뱅크코리아는  배용준, IMX, 소프트뱅크가 보유한 대부분의 투자 지분은 유상증자일로부터 향후 2년간 매매를 제한 (현행법상의 기준 시한인 1년에 추가 1년을 자발적으로 추가함) 함으로써 코스닥 기업 투자로 인한 불필요한 투기의혹을 사전에 차단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토윈테크는 현재 자본잠식과 감자 등의 이유로 주식거래가 정지돼 있어 향후에도  유상증자 대금납입 등 투자 절차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어떠한 거래도 불가능하다.
 
이에따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테마를 활용한 단기 주가 급상승 등의 부작용을 완전히 배제시켰다고 소프트뱅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소프트뱅크코리아는 이번 투자및 계획을 일명 'BIS(Bae, Imx,SoftBank)프로젝트'라 이름짓고, 핵심경쟁력을 키워 아시아최고의 미디어기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키이스트는 차별화된 컨텐츠 개발 및 제작 시스템을 구축하고, 아시아전역으로 사업영역을 확장, 아시아컨텐츠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경영전략을 펼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소프트뱅크는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 및 IPTV 등 최고 수준의 IT기술 및 다양한 플랫폼에 기반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배용준 씨가 최대주주인 연예 매니지먼트사 BOF와 컨텐츠 유통기업 IMX의 차별화된 미디어 전략을 통해 기존 오프라인 주력에서 탈피, 온라인, 무선통신 등 새로운 머천다이징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배용준 씨는 “한국 문화 컨텐츠 산업의 경쟁력이 크게 향상됐지만 이를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규모 있는 성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범 아시아 문화의 적극적인 상호교류가 수반되어야 하고, 소프트뱅크와 IMX와 함께 적극 협력하여 이러한 아시아 컨텐츠 시장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주도한 소프트뱅크코리아 문규학 대표는 “소프트뱅크는 인프라스트럭처, 플랫폼, 컨텐츠를 3대 전략사업으로 정하고, 최근 컨텐츠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소프트뱅크는 범 아시아 문화에 기반한 컨텐츠를 제작, 최신의 디지털미디어 환경을 활용하여 소비자에게 보급함으로써 아시아 컨텐츠 산업 성장에 기여할 것” 이라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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