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윈도 XP' 해외 대응팀과 공조 강화
미래부, '윈도 XP' 해외 대응팀과 공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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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종록 미래부 2차관이 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중대로 한국인터넷진흥원을 방문해 윈도XP 종료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미래창조과학부
[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기술지원이 종료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XP 운영체제(OS) 관련, 해외 침해사고대응팀(CERT)과 공조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비상대응반은 국내에서 개발한 윈도XP 관련 백신을 아시아태평양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APCERT), 국제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FIRST) 등 해외 CERT와 공유하는 등 협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디도스 사이버 대피소, DNS 싱크홀(악성코드 감염 PC가 해커와 접속을 시도하면 싱크홀 서버로 대신 연결되도록 하는 시스템) 등 다양한 경로로 악성코드 감염정보를 수집하고 있으며, 전담 모니터링 인력도 배치하는 등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윤종록 미래부 2차관 또한 이날 비상대응반이 활동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을 방문, 24시간 현장에서 대응하는 지원들을 격려했다.
 
윤 차관은 "MS의 기술 지원 종료에도 아직 윈도XP를 사용하는 국민이 많은 만큼,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미래부와 KISA 등 관계 기관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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