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현오석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는 중국의 경제 지표가 부진할 조짐을 보이면서 신용 위험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 부총리는 3일 개최한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중국 경제의 성장 동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경제동향을 주시하고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이 소비 확대를 통한 균형 성장을 추진하고 있어 우리나라 수출전략을 부품 위주의 가공무역에서 소비재 중심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 부총리는 국내 건설기업이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선 해외 시장으로 적극 진출해야 한다며, 맞춤형 금융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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