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휴대폰번호도 부정사용 확인 가능
카드·휴대폰번호도 부정사용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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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홈페이지 내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앞으로 주민등록번호는 물론 휴대전화번호·신용카드번호·통장계좌번호의 부정사용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게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7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홈페이지(http://clean.kisa.or.kr/mainList.do)에서 주민등록번호 사용내역 외에 휴대전화·신용카드·통장계좌 번호사용 내역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미래부가 조회 가능사항을 확대키로 한 것은 최근 개인정보 유출이 급증해 주민번호 외에 휴대전화·카드, 계좌 번호가 부정 사용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에서는 인터넷상에서 이용자의 주민번호가 이용된 내역을 확인해 부정사용내역을 발견하면 삭제할 수 있다.
 
미래부는 또 중국 해커 등이 한국인의 개인정보를 빼내 국내로 판매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모니터링 기관을 KISA 외에 네이버, 다음 등 많은 이용자를 보유한 사이트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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