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신격호·신동빈 회장 사내이사로 재선임
롯데제과, 신격호·신동빈 회장 사내이사로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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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라다기자] 롯데제과는 21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김용수 롯데제과 대표이사와 신항범 롯데제과 마케팅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또한 사외이사로 송재용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교수를 재선임하고 송영천 법무법인 세한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 처분계산서 승인의 건과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도 원안대로 승인됐다.

한편, 롯제제과는 지난해 매출액 1조6100억원, 영업이익 1096억원, 당기순이익 731억원을 기록했다. 배당금은 주당 4000원이다.

김용수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2013년은 전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국내 제과시장의 경쟁심화, 강화된 각종 규제 및 급변하는 유통환경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 한 해였지만, 국내 제과업계 1위의 위치를 더욱 굳건히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2014년엔 새로운 수익모델 개발과 적극적인 해외 신시장 진출을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아가는 한 해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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