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초롱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서경배 회장 단독 체제로 전환됐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손영철 대표의 사임으로 서경배 회장 단독 대표 체제로 변경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에 앞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 12월 손 전 대표를 감사로 보직발령낸 바 있다. 작년 초 취임했던 손 전 대표는 11개월 만에 자리를 옮기게 되면서 역대 최단임 사장으로 기록됐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지난해 불거진 영업사원 막말 사건 등 '갑(甲)횡포 논란' 사태에 따른 문책성 인사로 풀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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