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아시아나항공이 7일 중국 베이징에서 일간지 '경화시보'가 선정한 항공업계 최우수 사회공헌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는 지난 2012년부터 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중국 취항 도시의 빈민지역 14개 학교에 컴퓨터, 도서, 피아노 등 교육자재 지원 및 캐빈승무원 직업강의를 실시하고 자매결연을 맺는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또한 2010년부터 중국 하얼빈 안중근 의사 유가족인 안노길 할머니의 생활비와 안중근 기념관 유지비를 지원하고 2007년부터 '중국 가뭄지역 사랑의 물 나누기', 2008년과 2013년 쓰촨성 지진 발생 긴급 구호품 전달 등 아시아나가 중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한편 주관사인 경화시보는 일 80만부를 발행하는 베이징지역 일간지이며 2001년 5월 '인민일보' 산하로 창간된 후 2011년 '도시일보'를 거쳐 새롭게 모습을 바꿨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아시아나의 주요 취항국인 중국에서 글로벌 사회공헌을 통해 아시아나와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항지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