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우르카이나 정정불안 등으로 하락
국제유가, 우르카이나 정정불안 등으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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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27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 정정불안과 미국 경기지표 부진 등으로 WTI 선물 0.018%, 브렌트 선물 0.51% 하락 했다.

2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인도분 서부 텍사스유(WTI) 선물유가(4월물)는 전일대비 0.19달러 하락한 배럴당 102.40달러에 마감됐다.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 선물유가(4월물)는 0.56달러 하락한 배럴당 108.96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 현물유가는 배럴당 105.55달러로 마감돼 전일대비 0.10달러 하락했다.

27일(현지시간) 새벽 우크라이나에 거주하고 있는 친 러시아 무장 세력이 크림자치 공화국 의회를 점거하는 등 정정불안이 심화돼 유가 하락에 영향을 줬다.

러시아 흑해함대의 군사훈련 및 NATO와 우크라이나의 군사협력 논의도 유로지역의 투자심리를 악화시키고 있다.

여기에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증가하고 내구재 수요가 감소하는 등 경기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지난주 미국의 실업수당 건수는 전주보다 1만4000건 증가한 34만8000건을 기록했으며, 1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대비 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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