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아프리카 정정불안·美 증시 강세로 상승
국제유가, 아프리카 정정불안·美 증시 강세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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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24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리비아와 남수단 지역의 정정 불안으로 인한 생산차질과 미국 증시 강세 등으로 WTI 선물 0.6%, 브렌트 0.71% 상승했다.

2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인도분 서부 텍사스유(WTI) 선물유가(4월물)는 전일대비 0.62달러 상승한 배럴당 102.82달러에 마감됐다.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 선물유가(4월물)는 0.79달러 상승한 배럴당 110.64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 현물유가는 배럴당 106.26달러로 마감돼 전일대비 0.31달러 하락했다.

리비아와 남수단의 정정불안 및 소요사태로 인한 원유생산 차질이 유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리비아의 원유생산은 이달 초 57만b/d에서 지난 23일 23만b/d까지 급락했다. 남수단 역시 반군의 주요 유전지대 공격 등으로 반군과 정부군이 대치하고 있어 지난주 원유생산량이 17만b/d에 그쳤다.

미국의 주가지수 상승 등 경기지표 호조도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미국의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103.84포인트(0.64%) 상승한 16,207.14를 기록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9.56포인트(0.69%) 상승한 1,836.25로 마감됐다.

특히 S&P500지수는 장중 연내 최고치인 1,858.71을 기록하고 전일대비 11.36포인트(0.62%) 상승한 1,847.61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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