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분기 대비 42.3% 늘어...간접제재는 8.6% 감소
여신금융협회(회장 유인완, www.crefia.or.kr)는 지난해 4분기 신용카드 불법할인 가맹점 및 회원에 대한 직접제재가 지난 분기보다 42.3%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2005년 3분기와 4분기에 발생한 카드사들의 신용카드 불법할인 가맹점 및 회원에 대한 조치내역을 비교해 보면, 전체 제재건수는 3분기 3만26건, 4분기 2만7,767건으로 7.5% 감소했고 불법할인 가맹점 제재도 34분기를 기점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회원제재의 경우 카드사의 신용평가시스템 개선에 따라 3분기 2만5312명에서 4분기 3만6729명으로 45.1% 늘었다.
그러나 거래정지·대금지급보류·계약해지 등의 직접적 제재는 42.3% 증가했다. 반면 한도축소·경고 등 간접제재는 8.6% 감소했다.
한편 여신금융협회는 속칭 '카드깡'이라 불리는 신용카드 불법할인 근절을 위해 2004년 3분기부터 6개 전업계 카드사(비씨카드는 회원은행 포함)와 국민은행, 외환은행의 불법할인 가맹점과 회원에 대한 조치내역을 종합해 공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