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혼조세, 브렌트 0.86%↓ WTI 0.18%↑
국제유가 혼조세, 브렌트 0.86%↓ WTI 0.1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10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리비아 원유 증산과 영국 부카드 유전 운영 정상화 등의 하락 요인과 미국 쿠싱지역 원유재고 감소 등의 상승 요인으로 브렌트 0.86% 하락, WTI 선물은 0.18% 상승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1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 선물유가(3월물)는 0.94달러 하락한 배럴당 108.63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인도분 서부 텍사스유(WTI) 선물유가(3월물)는 전일대비 0.18달러 상승한 배럴당 100.06달러에 마감됐다.

두바이 현물유가는 배럴당 105.13달러로 마감돼 전일대비 1.78달러 상승했다.

리비아 엘 샤라라 유전의 증산 소식과 영국 부자드 유전의 운영 정상화가 브렌트 유가 하락을 견인했다.

지난주 초 무장단체의 송유관 폐쇄로 생산량이 20만b/d까지 감소했던 엘샤라라 유전은 운영정상화 이후 32만7000b/d 수준으로 생산량을 회복했다.

지난 2월 4일 발생한 정전으로 생산이 중단됐던 영국 최대유전인 부자드 유전의 운영권자인 Nexen사는 이주 안에 운영을 정상화해 20만b/d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미국 쿠싱지역의 원유재고 감소는 WTI 최근 월물유가에 상승압력을 줬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부 지난달 31일 기주 오클라호마주 쿠싱지역의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155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