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경기지표 호조·유로화 강세로 상승
국제유가, 美 경기지표 호조·유로화 강세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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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6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의 주요 경기지표 호조와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동결에 따른 유로화 강세 등으로 WTI 선물 0.47%, 브렌트 0.88% 상승했다.

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인도분 서부 텍사스유(WTI) 선물유가(3월물)는 전일대비 0.46달러 상승한 배럴당 97.84달러에 마감됐다.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 선물유가(3월물)는 0.94달러 상승한 배럴당 107.19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 현물유가는 배럴당 102.58달러로 마감돼 전일대비 0.39달러 상승했다.

미국 경기지표가 일제히 호조를 보이면서 유가 상승을 견인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2만건 감소단 33만1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188.30포인트(1.22%) 상승한 15,628.53을 기록했으며, S&P500지수는 21.79포인트(1.26%) 상승한 1,773.43을 기록했다.

미국의 지난해 4분기 노동생산성(농업부문 제외)도 전분기 대비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3분기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CB의 기준금리 동결로 인한 유로화 강세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6일(현지시간) 드라기 ECB 총재가 디플레이션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을 발표해, 유로화가 주요 통화대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 환율은 전일대비 0.44% 상승한 1.353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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