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일회성 지출 제거해도 실적 부진 목표가↓" -동양證
"삼성重, 일회성 지출 제거해도 실적 부진 목표가↓" -동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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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동양증권이 28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상여금 등 일회성 지출을 제거해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재원 동양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 179억원을 기록한 것은 2005년 이후 8년 만에 있는 것"이라며 "표면상으로는 어닝쇼크이지만 실질적으로 시장 예상치인 2434억원을 14~20% 하회하는 부진하 실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부진한 실적에 대해 이 연구원은 일회성 손실 및 드릴쉽 매출비중 하락, 드릴쉽 마진 하락 등이 복합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지적했다.

주가에 대해서는 "주가 반등 모멘텀은 부족하지만 하방경직성은 확보됐다"며 "지난해 하반기 수준이 실적 바닥이라는 회사 전망은 실적전망 불확실성 제거에 긍정적으로 PER은 11.4배(14년), 10.7배(15년)으로 업종 내 최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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