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현대홈쇼핑과 연금보험 판매'강화'
동양생명, 현대홈쇼핑과 연금보험 판매'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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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생명표 변경으로 연금보험 '직격탄'

보험료 인상전 적극적 홍보로 판매강화
 
제5회 경험생명표가 변경됨에 따라 새해에는 보험료가 줄줄이 인상될 예정이다. 그 중에서도 평균 수명률이 크게 높아지면서 연금보험은 보험료 인상에 직격탄을 맞게 됐다. 동양생명은 연금보험 판매강화를 위해 보험료가 오르기 전에 홈쇼핑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로 시장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1일 동양생명은 올해 4월이 되면 현재와 같은 조건으로 가입하더라도 고객들의 연금 수령액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금보험 상품의 판매 강화 전략을 세우고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
 
 보험료가 오르기 전에 고객이 미리 가입하도록 하자는 고객 입장의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방침이다. 특히 현대홈쇼핑과 ‘수호천사 다이렉트 골든라이프 연금보험 ‘ 판매 제휴를 맺고 대대적으로 판매에 나서고 있다.

금리 연동형으로 고액 연금 지급이 가능하고 연 4회 해약환급금의 50%내에서 인출이 가능해 다목적 자금활용도가 높은 상품이다.

현재 보험사의 연금 수령액은 3년 전에 평균 수명을 72.8세(남성)라고 가정하고 책정이 되었으나, 지금은 76.4세로 3.6세나 늘어났기 때문에 그만큼 연금액이 줄어 들 게 된다. 같은 조건이더라도 내년 4월에 가입하게 되면 5%에서 많게는 13%까지 연금 수령액이 줄어드는 만큼 연금보험을 고려하고 있었던 고객들은 꼼꼼히 따져보고 서둘러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지적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올 4월부터는 새로운 경험생명표 적용으로 같은조건에서도 연금수령액이 현저히 줄어들게 된다”며 “고객들에게 이러한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4울이 되기전 미리 가입해 두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홈쇼핑을 통해 적극적인 판매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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