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예상" -한국투자證
"두산인프라코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예상" -한국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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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한국투자증권이 14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이지만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박민 한국투자증권 CFA는 "4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4% 증가한 1조8897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805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에 10.8% 하회할 전망"이라며 "중국 굴삭기 시장도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올해 엔진부문에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근거로 4분기 중국 굴삭기 시장 전체 판매대수는 전년동기대비 25% 이상 성장한 가운데 두산인프라코어는 같은 기간 34% 늘어난 1637대를 판매했다는 점을 꼽았다.

이어 "올해 밥캣향 G2엔진 매출이 늘어나며 고정비 감축이 기대된다"며 "올해는 흑자전환에 성공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DII(밥캣)에 대해서도 "4분기에는 heavy 제품 판매비중이 높아져 영업이익률은 전분기에 비해 소폭 7.3%로 하락하겠지만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동성에 대해서는 "GDR(글로벌 주식예탁증서) 발행으로 유동성 상황도 개선됐다"며 "올해부터 만기가 도래하는 DII관련 차입금 22억달러 리파이낸싱을 상반기 중 마무리 지으면 유동성 우려는 상당기간 잠재울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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