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두 배 성장 반드시 이뤄낸다" -테메노스코리아 김이든 한국지사장-
"해마다 두 배 성장 반드시 이뤄낸다" -테메노스코리아 김이든 한국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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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메노스의 한국 지사장으로 부임한 지 3개월. 김이든 지사장의 포부와 목표는 남다르다. 실제 은행에서 코어뱅킹이 핵심 사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이 시장을 향한 테메노스 코리아의 행보가 점차 가속도를 붙고 있기 때문이다.

뱅킹 사업에 핵심을 두고 있는 테메노스는 1993년 스위스제네바에서 첫 발걸음을 내딛었고, 현재 세계 33개국에 사무소를 개설했다.
 
 
꾸준한 연구 개발과 파트너십으로 전 세계 400개 이상의 금융기관이 각 기관 원장에 맞도록 설계된 TCB(Temenos Core Banking)를 사용하고 있으며, 소매금융, 기업금융, 신탁/펀드관리, 유니버셜뱅킹, 프라이빗 뱅킹 등을 지원하는 T24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테메노스는 HSBC 글로벌과 차세대시스템 공동개발을 수주하는 등 업계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새 수장 역할을 맡은 김이든 지사장은 한국에서도 테메노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케팅 전략과 사업목표를 구체화하고 있다.

김지사장은 우선 차세대 구축 계획이 있는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현재 기업은행의 차세대시스템이 테메노스의 TCB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는 등 두드러진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이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힐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김지사장의 말이다.

한편 프라이빗 뱅킹을 필두로 하는 은행들, 여신전문사, 카드사 등도 김지사장이 삼고 있는 타깃이다.

이러한 김지사장의 자신감은 테메노스의 우수한 기술력에서 나오고 있는 듯하다. 우선 신속성과 유연성을 자랑하는 생산력이다. 일례로 기업은행이 출시한 ‘독도는 우리땅’ 상품은 하루만에 상품 개발을 완료했고, 보름 만에 1조 판매를 기록했다.

또한 메인프레임, 유닉스 등 OS의 종류에 상관없이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개방형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고, 개발 언어 또한 고객 선택에 맡김으로써 고객의 투자 위험을 최소화시키고 있다. 또한 365일 무장애 서비스를 위한 24/365 서비스 지원은 테메노스가 가진 투철한 서비스 정신 중의 하나다.

김지사장은 “금융기관의 비즈니스 목표는 고객의 자산관리에 있고, 이를 위해 금융기관은 아키텍처나 솔루션의 유연성과 개방성을 중요시하고 있다”면서 “테메노스는 이러한 시장 요구를 언제라도 수용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고 있고 이를 확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지사장은 “IT업계에서 IT비용절감이 TCO 차원에서 경영목표의 하나가 되고 있는 만큼, 많은 R&D 투자를 통해 이러한 고객 가치를 실현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김지사장은 “ 2006년부터 매출, 수익면에서 매해 두배의 성장을 달성함으로써 회사의 성장과 함게 직원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인재 경영을 펼치겠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동부화재, 세종증권, 시벨시스템즈를 거쳐 이제 막 테메노스에 보금자리를 편 김지사장의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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