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이건호 행장과 박병권 노조위원장, 성낙조 차기 노조위원장 당선인 및 경영진, 노조 상임간부가 모인 가운데 '위기극복 노사공동 선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선언식에서 KB국민은행 노사는 최근 사태에 대한 책임에 통감하며 조속한 해결을 위해 경영쇄신과 올바른 조직문화 정착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한 성과지상주의를 타파하고 윤리적 영업관행 정착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일련의 불미스러운 사태로 실추된 고객신뢰를 회복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사가 적극 협력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노사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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