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라다기자] 롯데마트가 반값 훈제오리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27일까지 전국 99개점에서 진행되며 '훈제오리(조리 전 600g내외/1마리)'를 7000원에 판매한다. 단 덕진, 송파, 마장휴게소, 빅마켓 점포는 제외된다.
이같은 가격은 시중가 대비 50% 이상 저렴하며, 기존 행사 가격과 비교해도 20%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특히, 지난 3월 창립 15주년을 맞아 창사 이래 최저가로 선보였던 7700원보다 더 저렴하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오리 사육 일수를 단축해 생산비의 50% 비중을 차지하는 사료비를 대폭 절감함으로써 원가를 최대한 낮췄다. 또한 기존 슬라이스 형태로 포장된 가공 상품과 달리, 훈제오리를 한 마리 그대로 선보이며 매장에서 직접 손질해 식감을 더욱 살렸다는 게 마트 측의 설명이다.
롯데마트는 겨울철 보양식 수요를 고려해, 이번 행사 물량으로 평소보다 3배 가량 많은 총 15만 마리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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