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일리톨껌, 누적 매출 1조5천억 돌파
롯데자일리톨껌, 누적 매출 1조5천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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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제과

[서울파이낸스 임초롱기자] 롯데자일리톨껌이 출시 이후 누적 매출이 1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21일 롯데제과는 지난 2005년 5월 출시한 롯데자일리톨껌이 연간 1000억원에 육박하는 실적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 상반기까지 거둔 매출이 누적 1조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를 케이스 타이프의 코팅껌으로 환산하면 약 40억갑에 달하며, 우리나라 5천만 국민이 1인당 80갑 이상 씹을 수 있는 양이다.

이처럼 자일리톨껌이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롯데제과 측은 품질력을 꼽았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롯데자일리톨껌(오리지널)은 핀란드산 자일리톨이 감미료 중 86% 들어있어 단맛과 충치예방 효과가 좋다. 후노란과 CPP(카제인 포스포 펩타이드), 인산칼슘 등을 함유해 충치의 원인이 되는 뮤탄스균의 치아 부착을 억제해준다는 설명이다.

또한 '시험 전 5분간 껌씹기를 하면 수험생들의 두뇌 활동과 집중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는 미국 세인트로렌스 대학의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껌 시장이 활력을 띄는 분위기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시험 직전 5분간 껌을 씹으면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시험점수가 높게 나왔다. 이는 '씹는 운동' 자체가 뇌를 활성화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껌에 대한 유용성이 확인되면서 껌 시장도 활력을 띄는 분위기"라면서 "국내 껌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290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껌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위상을 이어 '2018년 아시아 넘버원 제과회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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