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기업도시, 신한씨스텍·애플라인드와 MOU
원주기업도시, 신한씨스텍·애플라인드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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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원주기업도시가 지난 19일 원주시청에서 의료정밀기기 전문 제조기업 신한씨스텍, 기능성 스포츠웨어 전문기업 애플라인드와 이전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0일 원주기업도시에 따르면 신한씨스텍은 이번 협약에 따라 126억원을 투자, 2015년 12월까지 원주기업도시 내 약 9267㎡ 규모의 부지에 생산 공장 등을 건립, 입주할 계획이다.

이 업체는 국내 최초로 시험관아기 시술 장비를 보급한 이래 초음파, 미용 및 수술용 레이저, 내시경 등 다양한 의료기기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의료정밀기기 전문 제조 기업이다. 이번 원주기업도시로 확장 이전을 통해 140여명의 지역민을 채용할 계획이다.

애플라인드는 8205㎡ 부지에 총 80억원을 투입, 2014년까지 공장을 준공하고 16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애플라인드는 스포츠 및 골프웨어 의류를 자체개발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일본 등에 주문자상표부착생한(OEM) 방식으로 수출하며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는 강소기업이다.

유재원 원주기업도시 대표는 "이번에 MOU를 맺은 신한씨스텍, 애플라인드를 비롯해 올해 다양한 기업들이 원주기업도시와 입주계약 및 MOU 체결을 진행했다"며 "이러한 여세를 몰아 올 연말과 내년까지 지속적으로 기업 유치에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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