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나눔실천 '희망배달마차' 사업 확대
신세계그룹, 나눔실천 '희망배달마차'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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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오전 경기도청 신관 1층 회의실에서 박수영 경기도 행정부지사, 김원영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 허인철 이마트 대표 등 관계자들이 '희망배달마차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세계그룹)
[서울파이낸스 남라다기자] 신세계그룹이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생필품을 지원하고 나눔활동도 펼치는 '희망배달마차' 사업을 경기도에서도 운영한다.

이마트는 20일 도청에서 박수영 도 행정부지사, 김원영 도 사회복지협의회장, 허인철 이마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희망배달마차 사업'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서울시, 대구시, 광주시에 이어 4번째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마트는 1t 냉장∙냉동탑차를 구매해 경기도에 기부한다. 또한 매월 10회 가량 활동하는 희망배달마차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차량유지비, 물품구입비 등 연간 4억원 이상을 후원할 계획이다. 

복지 사각지대에 위치한 차상위계층 위주로 연간 1만2000여세대의 도내 저소득층이 희망배달마차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이마트는 저소득계층에 나누어 주는 생필품의 약 30% 가량을 도내 재래시장에서 구입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도내 이마트 39개 점포의 임직원 봉사단, 고객 봉사단, 시민봉사자 등이 함께 나서 물품 전달은 물론, 사랑방 보일러 교체, 수해지역 도배 등의 다양한 나눔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신세계 희망배달마차'는 이날 협약식이 끝난 후 수원 팔달구 남문 청소년 문화광장을 방문해 인근 저소득층 1200명에게 동절기 생필품을 지원했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서울, 대구, 광주, 경기도 외에도 향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역에 ‘희망배달마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세계 희망배달마차'는 지난해 4월 서울시와 함께 시작한 사업이다. 희망배달마차 운영비용은 신세계 희망배달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금 중 일부를 사용해 지원하고 있는데, 이 캠페인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일정 액수를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만큼 추가로 지원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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