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임원단 회의 주최
아시아나항공,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임원단 회의 주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아시아나항공

[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아시아나항공은 12~13일 소공동 롯데 호텔에서 세계 최대 항공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 집행위원회 회의를 주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스타얼라이언스 집행위원회는 최고경영자회의(Chief Executive Board) 직속기구로, 스타얼라이언스의 사업계획 및 전략을 수립하는 가장 핵심적인 조직이다. 이날 회의에는 스타얼라이언스 마크 슈왑 CEO를 비롯한 28개 회원사들의 국제업무 담당임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스타얼라이언스 가입 10주년을 맞이한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집행위원회를 서울에서 개최하며 회원사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런던 히드로공항 터미널 이전 등 공동 프로젝트 개발, 2014년도 사업계획, 예산 및 신규회원사 영입 등 핵심 전략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마크 슈왑 스타얼라이언스 CEO는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스타얼라이언스의 지속적인 지지의사를 표명하며 "동북아 네트워크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의 우수한 서비스는 스타얼라이언스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아시아나항공의 스타얼라이언스 가입은 글로벌 항공사로 성장하는 기반이 됐다고 밝혔다. 윤 사장은 "아시아나는 이번 회의 주최를 계기로 스타얼라이언스 내에서 보다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에는 스타얼라이언스 최고경영자회의 주최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결정된 사항은 오는 12월 비엔나에서 열리는 최고경영진 회의에서 최종 승인된다.

한편, 스타얼라이언스는 1997년 결성된 항공동맹체다.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유나이티드, 루푸트한자, 에어캐나다, 전일본공수, 싱가폴 항공, 타이항공 등 총 28개 항공사가 195개국, 1328개 도시를 운항하고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