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평생 간직하고 싶은 나만의 저축리스트 1위에 '추억'이 선정됐다.
29일 BC카드가 저축의 날 50회를 맞이해 실시한 '평생 간직하고 싶은 나만의 저축리스트 2가지' 설문 이벤트 결과 추억이 1위(24%)를 차지했다.
1등을 차지한 추억은 첫사랑이나 친구들과의 학창시절, 배낭여행과 신혼여행 등의 내용이 주를 이뤘다.
2위는 전체 답변 중 20%를 차지한 '돈'이었다. 월급과 이를 저축한 적금통장, 연금저축 등 미래를 대비한 자산의 적립이 주요 대답이었다.
불황이 계속되면서 어렵게 벌고 모으는 돈에 대해 오래 간직하고 싶어하는 시대상을 반영한 답변들이 많았다.
3위는 전체 응답자의 19%를 차지한 가족으로 나타났으며, 뒤이어 건강(15%), 젊음(11%), 열정이나 패기(5%), 애인(4%) 순서로 조사됐다.
박춘영 BC카드 플랫폼실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사람들이 추억과 같은 정서적 측면과 돈과 같이 현실적인 측면을 모두 의미 있게 여기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면서 "6개월 만에 230만 회원 가입을 달성한 오!포인트 역시 할인과 적립을 동시에 주는 현실적 혜택은 물론 정서적 가치를 높이는 마케팅까지 고려하여 고객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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