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050원대 진입 앞두고 '공방'
환율, 1050원대 진입 앞두고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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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원·달러 환율이 1050원대 진입을 앞두고 레벨 부담감 및 당국 개입경계감이 작용하며 제한적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8원 내린 1060.0원에 출발했다. 오전 9시41분 현재 환율은 전날보다 0.6원 오른 1061.4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 폐쇄) 여파로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양적완화 축소를 연기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달러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환율은 개장 직후 하락 압력을 받았으나 1050원대 진입을 위한 모멘텀이 부족한데다 당국의 개입 경계감 등이 작용하며 공방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이날 환율은 1060원선 부근에서의 공방이 치열해 일시적으로 1060원대가 뚫릴 수는 있으나 당국의 강도높은 개입이 나오면 1060원대가 지지되며 반등할 것"이라며 "이날 환시에서는 매매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해외달러 움직임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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