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 美 협상타결+外人 순매수전환…'강세'
[채권마감] 美 협상타결+外人 순매수전환…'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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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채권시장이 강세를 보였다. 미국 부채한도 증액안 협상 타결 소식에 장중 외국인의 3년 선물 순매수 전환이 기폭제가 됐다.

17일 금융투자협회 고시에 따르면 지표물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bp 하락한 연 2.85%에 거래를 마쳤다. 5년물과 10년물은 모두 전 거래일보다 2bp씩 떨어져 각각 3.12%, 3.49%를 나타냈다. 20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3bp 하락한 3.70%에 장을 마감했다. 국고 30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2bp 떨어진 3.80%를 기록했다.

통안증권 91일물 금리는 2.57%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은 모두 전 거래일보다 1bp씩 하락해 각각 2.66%, 2.7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3년 만기 회사채 'AA-'등급과 같은 만기의 회사채 'BBB-'등급 역시 모두 전 거래일보다 2bp씩 하락해 각각 3.26%, 8.97%를 나타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과 기업어음(CP) 91일물은 각각 2.66%, 2.71%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5틱 상승한 105.81을 기록했다. 은행과 외국인은 각각 2183계약, 1524계약 순매수했다. 반면, 증권은 3225계약 순매도했다. 총 거래량은 8만6934계약을 기록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23틱 상승한 112.73을 기록했다. 증권은 1656계약 순매수했다. 은행은 1071계약 순매도했다. 총 거래량은 4만4076계약을 나타냈다.

홍정혜 신영증권 연구원은 "미국 부채한도 협상 타결 소식으로 디폴트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강세 출발한 이날 채권시장은 장중 외국인 순매수 전환에 강세폭을 키우면서도, 레벨 부담에 추가 매수세는 제한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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