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인도네시아 협력업체 컨벤션 개최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협력업체 컨벤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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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임초롱기자] 롯데마트가 오는 25일 오후 3시(현지 시간)에 자카르타에 위치한 Pullman Hotel에서 인도네시아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컨벤션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함께하면 더 멀리 갈 수 있다는 'Together We Go Far'라는 주제로 △국내외 사업소개 및 기업에 대한 안내 △인도네시아 사업 비전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계획 등을 제시한다.

우선 롯데마트는 현지 우수협력업체들과 제휴를 통해 연말까지 인도네시아형 '통큰'상품 30여 개를 출시할 계획이다. 상품은 화장지, 기저귀, 인스턴트 커피, 설탕 등 생필품 중심으로 내년까지 70여 개로 확대한다. 통큰상품 외에 PB상품도 강화해 7개 브랜드, 5100여 개 상품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롯데마트는 협력업체 대금 지급일 확대 및 갑을 문화 개선 등 국내의 공정거래 문화를 인도네시아 현지에 협력업체에도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은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 사업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국민경제에 기여하고 고용을 창출할 뿐만 아니라, 민간기업의 발전을 지원해 인도네시아 국민들로부터 사랑 받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지난 2008년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Makro 19개점을 인수하면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 현재까지 34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내에 2개 점포를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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