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 코스피 강세 영향에 '약세'
[채권마감] 코스피 강세 영향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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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채권시장이 코스피 강세에 영향을 받으며 약세 마감했다.

10일 서울채권시장에서 지표물인 국고채 3년물 지표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bp 상승한 연 2.97%에 거래를 마쳤다. 5년물은 3bp 상승한 3.28%에, 10년물은 3bp 뛴 3.6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20년물은 2bp 상승한 3.81%를 나타냈다. 국고 30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2bp 오른 3.91%였다.

통안증권 91일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bp 높은 2.59%에, 통안증권 1년물도 1bp 상승한 2.70%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통안증권 2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3bp 오른 2.90%에 장을 마감했다.

3년 만기 회사채 'AA-'등급은 3bp 상승한 3.36%에, 같은 만기의 회사채 'BBB-'등급은 3bp 뛴 9.06%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과 기업어음(CP)은 각각 2.66%, 2.71%를 기록하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9틱 하락한 105.59를 기록했다. 은행과 외국인은 각각 5237계약, 2609계약 순매도했다. 반면, 증권은 7105계약 순매수했다. 총 거래량은 12만6846계약을 기록했다.

홍정혜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고채 금리는 전일 금리 강세에 대한 되돌림으로 약보합세로 장을 출발해 장중 선물과 코스피 움직임에 연동해 박스권에서 등락했다"며 "장중 한 때 기관들의 선물 매수가 이어지면서 금리가 강세 전환했지만, 중국 산업생산 등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이내 강세폭을 되돌리고 약세로 마감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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