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동양화재인 메리츠화재는 메리츠증권 최대주주였던 PAMA 보유 지분 25.33%를 인수해 총 28.55%를 보유하게 되면서 메리츠증권을 자회사로 편입시켰다고 14일 밝혔다.
인수가는 주당 4,250원으로 13일 종가(6,300원) 대비 180여억원의 시세차익을 실현했다.
이는 최근 메리츠증권의 영업개선과 수익추세를 감안할 때 연간 약 60억원 이상의 추가적인 투자효과가 예상되는 셈이다.
메리츠화재는 메리츠증권의 인수에 따라 금년 12월 도입 예정인 퇴직연금을 시작으로 양사의 장점을 활용한 시너지 창출을 통해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전업그룹으로 발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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