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방송인 홍석천 씨가 길에 쓰러져 있던 취객을 구하기 위해 경찰 지구대에 신고한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경찰은 3일 온라인소통계 SNS 홈페이지에서 '홍석천이 지구대에 뛰어온 이유'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은 사연을 알렸다.
홍 씨는 지난 2일 밤 11시 반쯤 만취한 채 길가에 쓰러져 잠들어 있던 남성을 보고 서울 마포경찰서 용강지구대에 뛰어들어가 도움을 요청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당시 많은 사람이 길을 오갔지만 모두 취객을 외면하고 방치한 반면 쓰러진 취객을 구하기 위해 신고한 사람은 홍 씨 뿐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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