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 지표호조·시리아 우려 완화에 상승
뉴욕증시, 美 지표호조·시리아 우려 완화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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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뉴욕증시가 경제지표가 호조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과 시리아 공습 연기 조짐에 상승 마감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산업지수는 전날보다 16.44포인트(0.11%) 상승한 1만4840.95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26.95포인트(0.75%) 오른 3620.30을, 스탠더스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3.21포인트(0.2%) 오른 1638.17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2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는 2.5%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2.2%를 상회했다.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6000명 감소한 33만1000명으로 집계돼 고용시장 개선 기대감 역시 시장에 호재가 됐다.

이르면 이달 말에 단행될 것으로 예상됐던 미국 등 서방국가의 시리라 공습이 다음주 초로 연기될 것으로 알려지며 투심이 개선됐다. 미국의 동맹국인 영국과 프랑스에서 시리아 공습에 대한 신중론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유럽 주요 증시 역시 미국 경기회복 기대감과 시리아 사태 우려 완화로 나흘만에 상승 반등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0.82% 상승한 6483.05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장대비 0.65% 상승한 3986.35를, 독일 DAX30지수는 0.5% 오른 8194.55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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