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는 최근 개최수 감소 등으로 국내 투어가 어려움을 겪자 KPGA 코리안투어 명성회복 및 선수층 확보를 통해 국내 골프팬들의 관심을 되돌리고자 챌린지투어 대회를 후원키로 했다.
이 대회는 챌린지투어 연간 상금순위 60위 내의 선수들만 출전하는 투어챔피언십 대회로 총 상금은 1억원으로 책정됐다.
대회 창설기금에는 신한동해오픈골프대회를 창설한 재일동포자문위원단이 참여했으며 대회 상위권 입상자 2명에게는 정회원에 한해 내년 신한동해오픈 참가 특전이 주어진다.
한동우 신한지주 회장은 "단일 스폰서 대회 중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신한동해오픈은 신한은행 창립에 큰 역할을 한 재일동포 골프동호인들이 '모국의 프로골프발전과 우수선수 발굴'을 위해 창설한 대회로 한국골프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며 "침체된 KPGA 코리안투어 활성화를 위해 동참을 결정한 대회 자문위원과 협회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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