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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보험시장을 둘러싼 경영환경은 그리 밝지 않다. 경영침체 장기화로 보험에 대한 수요는 위축되고 있으며, 2단계 방카슈랑스 확대 시행을 앞두고 보험시장을 둘러싼 금융권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저금리 기조 지속 등으로 인해 경영손익은 악화될 전망이다.

대한생명은 현재의 경영상황을 위기상황으로 재인식하고, 2004년에 이어 비상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효율과 생산성 향상 등 경영체질 개선에 중점을 두어 조직 경쟁력을 제고하고, 급속한 환경변화에 따라 발생 가능한 경영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경영전략을 수립·시행한다.

대한생명은 ‘경영혁신을 통한 경쟁력 극대화’를 2005년 경영목표로 설정하였다.

아울러 “우리모두 하나되어 위기를 기회로!”라는 슬로건을 통해 대내외적 위기상황을 인식하고, 전 조직원이 일치단결하여 現 위기상황을 반드시 극복하고자하는 의지를 천명하였다.

2005년 경영목표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한 경영방침으로는, 먼저 ‘고객 1등 경영 최우선 실천’으로 고객에게 더 많은 경제적 이익과 차별화된 상품·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고객 중심의 상품, 서비스, 채널, 업무 프로세스 등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거나 개선할 예정이다.

둘째, ‘책임 경영 조기 정착’을 통하여 일로 승부하는 풍토를 조성하고 조직원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아울러 성과 중심의 보상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셋째, ‘효율과 생산성 절대 개선’을 통해 영업체질 및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킴으로써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전환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