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증권는 한국전력과 LG보통주 주가가 15% 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연 10% 이상의 수익을 내주는 파생상품(ELS) 펀드를 14일까지 판매한다.
‘대한파워투스타Ⅸ 파생 2호’는 가입 후 6개월마다 오는 중간 평가일에 한전과 LG의 종가가 두 종목 모두 기준일 주가보다 15% 이상 하락하지 않을 경우 연 10.1%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기준일은 9월 15일이다.
조기상환 기회 없이 만기가 와도 연환산 수익률은 같다. 3년 만기에 두 종목 종가가 모두 최초 기준일 주가보다 15% 이상 하락하지 않았을 경우 총 30.3% 수익률로 만기상환되기 때문이다.
또 설사 만기때 종가가 두 종목 모두 15% 이상 하락했다고 해도 투자기간 중 주가가 두 종목 모두 40%를 초과해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이 지급된다.
그러나 모든 경우에 원금이 보존되는 것은 아니다. 만기때 종가가 두 종목 모두 15% 이상 하락했는데 투자기간 중 한 종목이라도 40% 초과해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두 종목 중 더 많이 하락한 종목의 만기시점 수익률이 펀드수익률이 된다.
150억 한도로 모집되는 이 상품은 최소 500만원 이상 가입해야 한다. 또 조기상환이 오지 않았는데 3년 만기가 되지 않아 중도해지하면 환매금액의 5%를 수수료로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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