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 내정자의 출근이 3일째 무산됐다.
11일 KB금융에 따르면 임영록 내정자는 이날 오전 9시20분께 서울 명동 본사 출근을 시도했으나 KB국민은행 노조의 저지로 출근하지 못했다.
임 내정자는 지난 7일과 10일에도 출근을 시도했으나 노조 측의 반대로 실패했으며 본사 인근에 마련한 임시 사무실에서 업무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B국민은행 노조는 지난 7일부터 임 내정자에 대해 '관치금융 부활', '낙하산 인사'로 규정하고 무기한 출근 저지투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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