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6월 셋째주(6월10일~14일) 주간추천종목으로 SK텔레콤·에스원·SBI모기지·서부T&D를 선정했다.
먼저 SK텔레콤에 대해서는 "지난 5월 보조금 경쟁이 최저 수준에 다다르면서 마케팅 비용이 감소한 데다 LTE 가입자 증가에 따른 ARPU 상승했다"며 "실적 개선이라는 선순환 구조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스원에 대해서는 "2012년에는 외주비 부담 및 인력 채용 증가로 실적이 부진했다"면서도 "2013년부터는 외주비 부담 감소와 신규 인력채용 지양으로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SBI모기지에 대해서는 "고정금리 모기지 수요는 둔화됐지만 아베노믹스로 금리 상승 등 부작용이 나타나면서 수요 증가가 예상돼 이에 따른 실적 개선이 따를 것"며 "점포수를 2012년 3월 119개에서 2013년 3월 170개까지 늘렸고, 2014년 3월 300개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채널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서부T&D에 대해서는 "인천 동춘동 부지를 쇼핑몰로 개발해 100% 임대에 성공하며 영업이익률 40%를 상회하는 안정적 현금흐름을 확보하게 됐다"며 "서울 용산과 신정동 등 2개 부지에 호텔 및 쇼핑몰 개발이 진행될 예정으로 개발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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