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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방카시장 점유율 파괴적...손보-향후 영향력 확대
방카슈랑스가 보험산업 전반에 걸쳐 커다란 변화를 미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은다.
28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FY2004(2004.4.1~2005.3.31)회계연도 보험산업의 실적을 종합적으로 집계,분석해 모집형태에 관한 변화추세를 발표했다.
2004년도 보험산업의 가장 큰 특징은 방카슈랑스 시행 및 사이버 시장의 발전으로 이에 따라 모집형태에 커다란 변화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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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의 경우(초회보험료 기준)는 방카슈랑스에 의한 거수실적이 46.7%를 점유하고 있으며, 기존사(삼성,대한,교보,흥국)를 제외한 생보사들은 방카슈랑스에 의한 시장 점유율이 70%가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산업에서 일반적이었던 설계사에 의한 모집형태에서 대폭적인 변혁기를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반면 손해보험에서 방카슈랑스 영향력은 생보사에 비해 아직 미미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카슈랑스 거수실적 점유율은 2.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는 전년대비 1.6%p증가한 수치이고 TM과 CM의 경우도 점유율이 3.0%로 전년대비 0.6%p 높아졌다. 보험개발원은 향후 자동차보험등 방카슈랑스가 확대되면 모집부분에서도 큰 변화를 보일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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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관계자는 “방카슈랑스 도입에 따른 영향이 생보사들에게는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손보사에게도 단계별 확대 일정이 마무리 되면 더욱 강력한 보험산업의 핵으로 부상해 손보사 생존에 커다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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