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구글코리아가 우리나라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 가운데 가장 입사하고 싶은 회사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대학생과 구직자 27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우리나라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 중 가장 입사하고 싶은 회사로 구글코리아가 27.6%의 지지를 받아 5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어 유한킴벌리(10.6%), 애플코리아(4%), 나이키스포츠(3.4%), 스타벅스커피코리아(2.9%), 한국쓰리엠(2.6%), BMW코리아(2.5%), 넥슨코리아(2.1%), 한국지멘스(1.9%), 한국P&G(1.6%)가 상위 10위 기업으로 꼽혔다.
설문 대상자들은 구글코리아를 선호하는 이유로 '근무분위기·조직문화'(51.1%)를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자기계발기회 등 우수한 복리후생'(22.2%), '높은 연봉'(7.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애플코리아는 2010년 13.3%, 2011년 10%의 지지율로 2년 연속 2위를 기록했지만, 올해에는 선호도가 하락하면서 3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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