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이동식 감리분석시스템 특허 취득
거래소, 이동식 감리분석시스템 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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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은 지난달 24일 특허청으로 '이동식 감리분석시스템'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동식 감리분석시스템은 기존의 엑셀데이터에 의한 평면적 매매 분석시스템을 시각적·도형적 분석시스템으로 전환해 불공정거래 유형을 그래픽 툴로 시현하는 휴대용 분석시스템이다.

이동식 감리분석시스템은 시·종가분석 차트, 장중호가제출 분석 차트, 호가제출시간분석 차트, 다수종목호가체결재현 차트 등의 화면으로 구성돼 복수계좌·다수종목 등의 다양한 정보를 한 화면에 표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로써 거래소가 회원감리시 불공정거래 유형(허수, 예상가관여, 종가관여 호가 등)을 노트북에 탑재해 그래픽 툴로 복원·재현해 불공정거래를 명확하게 설명하고 입증할 수 있게 됐다.

또 혐의계좌의 위규행위에 대한 회원의 이해도를 증진할 수 있고, 회원제재 조치시 회원의 수용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은 한국거래소 감리3팀장은 "불공정거래를 효율적으로 판별할 수 있는 독창적인 시스템을 보유함으로써 시장감시시스템의 국제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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