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2011년 12월 도입된 한국형 헤지펀드가 우리나라 금융투자업계의 신성장동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헤지펀드운용 심화과정'과 '헤지펀드·프라임브로커 해외실습 과정'을 개설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헤지펀드운용 심화과정'은 글로벌 헤지펀드 조성과 Event-Driven, CTA, Relative Values, Multi-Strategies 등 다양한 운용전략과 사례 등을 심층학습할 수 있는 단기 심화 프로그램(5.27~5.31, 20시간)으로 초빙강의 및 미국, 영국 등 현지 운용역과의 영상강의 등으로 진행된다.
'헤지펀드·프라임브로커 해외실습과정'은 홍콩에서 운용중인 글로벌 헤지펀드 운용사와 프라임브로커 증권사를 방문해 해외 투자전략, 운용노하우, 운용인프라 등에 대해 실무 현장에서 배울 수 있는 해외연수 프로그램(6.17~6.21, 30시간)이다.
이번 과정에서는 47' North Capital, Man Group, Goldman Sachs, Pyramis, Gen2 partners 등 글로벌 헤지펀드 CEO 및 운용역을 통해 글로벌 투자시장에서의 생생한 운용사례를 집중적으로 학습하게 된다. 수강생들의 헤지펀드 운용 및 투자역량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금투협의 설명이다.
수강신청은 25일부터 할 수 있다. 교육대상은 증권사, 자산운용사, 연기금, 투자자문사 등 헤지펀드 운용관련 업무 종사자이다. 자세한 내용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www.kifi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