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캘린더: 전세] 거래 '올 스톱'
[부동산 캘린더: 전세] 거래 '올 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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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부동산써브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이번 주 전세시장은 거의 올 스톱 상태다. 간간히 중소형은 찾는 사람이 있어 거래가 되기도 하지만 지난주에 비해서는 거래가 줄어든 분위기다.

19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4월3주(4월12~18일) 아파트 전셋값를 조사한 결과 서울·경기·신도시가 0.02%, 인천은 0.01%를 각각 기록했다.

서울 전셋값 변동률은 0.02%를 기록했다. 강서구(0.07%), 양천구(0.05%), 서초구·동대문구·성북구(0.04%), 송파구(0.03%), 동작구·강남구·노원구·중랑구(0.01%) 순으로 조금씩 올랐고 대부분의 지역은 변동이 없었다.

강서구는 전세수요가 급감하면서 전세 거래 자체가 매우 조용해 진 상태다. 그래도 대출이 없거나 층, 향이 좋은 곳은 간간히 거래되는 편이다. 등촌동 대동황토방1차 110㎡가 500만원 오른 2억1000만~2억4500만원, 태영 81㎡도 500만원 올라 1억7000만~1억9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성북구도 전세 거래가 잠잠해 졌다. 물건도 좀 있는 편인데도 조용하다. 소형은 그나마 문의도 있고 거래도 돼 전셋값이 조금 올랐다. 동소문동4가 송산 77㎡가 1000만원 오른 1억7000만~1억9000만원, 장위동 대명루첸 79㎡도 1000만원 올라 2억~2억1000만원이다.

송파구도 전반적으로 조용하다. 다만 중소형은 전세 물건이 많지 않아 소폭 올랐다. 가락동 래미안파크팰리스 85㎡가 1000만원 오른 3억6000만~3억8000만원, 잠실동 월드메르디앙 79㎡도 1000만원 올라 3억3000만~3억7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경기 아파트 전셋값은 0.02% 상승했다. 지역별로 이천시·의정부시·성남시(0.07%), 안성시·안양시(0.06%), 화성시·포천시·수원시(0.05%), 평택시·구리시(0.03%), 안산시(0.02%) 순으로 상승했다.

화성시는 세입자 문의가 뜸해지면서 거래도 주춤하다. 물건이 나오긴 하지만 많은 편이 아니라 전셋값은 강보합세다. 기안동 우림그린빌리지 102㎡가 1000만원 오른 1억2000만원 선, 병점동 느치미마을주공그린빌2단지 66㎡는 5000만원 오른 1억4000만~1억5000만원 선이다.

신도시는 0.02% 올랐다. 분당(0.04%), 중동(0.02%)이 올랐다. 분당은 물건이 별로 없어 시장에 나오는 대로 소화된다. 구미동 무지개마을금강 111㎡가 1000만원 오른 2억4000만~2억6000만원 선, 무지개마을건영10단지 125㎡도 1000만원 올라 2억7000만~3억1000만원 선이다.

인천은 0.01% 상승했다. 지역별로 계양구(0.03%), 부평구(0.02%)가 올랐다. 계양구는 찾는 사람이 줄고 있지만 물건이 없어 상승세다. 계산동 은행마을태산 125㎡가 1000만원 오른 1억7000만~1억8000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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