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행복기금 바꿔드림론, 닷새만에 2600명 신청
국민행복기금 바꿔드림론, 닷새만에 2600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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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지난 1일부터 시행된 '국민행복기금 바꿔드림론'에 신청자가 몰리고 있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9일 고금리 대출을 저리로 바꿔주는 바꿔드림론에 닷새 동안 신청한 사람이 2634명(268억원)에 달하며 종전 평균보다 64% 증가했다고 밝혔다.

첫날인 1일 391명(37억원) 신청을 시작으로 2일 525명(52억원), 3일 564명(58억원), 4일 600명(63억원), 5일 554명(58억원)이 신청한 것.

'1397 서민금융 다모아 콜센터'를 통한 전화상담도 증가했다. 종전 하루평균 4000여건이던 상담이 2만4000여건으로 6배 늘었다.

국민행복기금 바꿔드림론은 대부업, 저축은행 등에서 빌린 연 20% 이상 고금리 대출을 국민행복기금에서 연 8~12%(평균 10.5%)로 바꿔주는 서민금융제도로, 오는 9월말까지 한시적으로 대상자를 확대해서 운영된다.

장영철 캠코 사장은 "확대시행 기간 중 전국의 서민금융 네트워크를 충분히 활용하고 현장중심의 효과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으실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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