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국내 최대 하수처리시설 PF 주선
농협, 국내 최대 하수처리시설 PF 주선
  • 황철
  • 승인 2005.07.1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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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 국내 최대 하수처리시설인 총투자비 5천억원 규모의 용인시 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대출금 2천400억원 및 자기자본의 40%에 해당하는 순수지분투자자 모집의 금융주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고 13일 밝혔다.

용인시 하수처리시설 사업시행법인인 용인클린워터주식회사는 삼성엔지니어링(주), 고려개발(주), (주)태영, (주)환경시설관리공사, (주)코랜드종합건설 등 건설출자자 60%, 농협, 동양생명보험 주식회사, 군인공제회 등 재무투자자 40%의 지분으로 설립했다.

이번 사업은 수지하수처리장을 비롯한 12개소의 하수처리장을 건설하고 기존 기흥하수처리시설 3개소를 포함, 총 15개소의 시설을 운영하게 되는 국내 최대 하수처리시설 프로젝트이다.

한편 이 프르젝트는 선진고도처리기술과 자동화시설을 갖춘 첨단 하수처리장을 수요에 맞춰 운영하게 된다. 이로써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고의 인구 유입률로 인한 용인시의 수질오염 개선에 목적을 두고 계획됐으며, 2005년 착공해 2007년 12월 완공예정이다.

농협 투자금융본부 남영우 상무는 “차주와 대주 등 사업 참여자 모두가 만족하는 최적의 금융구조로 향후 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프로젝트파이낸스의 모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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