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윤정기자] 서울 재건축아파트 가격이 14개월 만에 상승했다.
1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재건축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달 0.8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상승 비율은 강남구가 2.35%로 가장 높았고, 강동구와 송파구, 서초구 등이 뒤를 이었다.
강남구 아파트 매매 건수는 233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 늘었다. 이와 함께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2주 연속 보합세를 나타냈다. 아울러,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봄 이사철을 맞아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전세가격 상승률은 은평구에서 0.19%를 기록했고, 그 다음은 용산구, 서대문구, 성북구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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