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윤정기자] 서울 관악구 봉천14 재개발구역 지정이 보류됐다.
7일 서울시는 전날 개최된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봉천14 주택재개발정비구역 기본계획 변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추가 검토 및 논의 후 소위원회에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원 시 주거재생과장은 "가로공원의 위치 및 관악로에서 사업대상지를 바라보는 경관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논의가 추가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보류 사유를 설명했다.
해당 안건은 관악구 봉천동 1~13번지 일대 노후주거지 환경개선과 아파트로 개발된 주변지역과의 균형발전 유도, 부족한 도시기반 시설의 확보 및 정비 등을 통해 새로운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으로 신청됐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