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윤정기자] 무게 2.5톤의 중형급 러시아 인공위성 '코스모스 1484'가 이르면 내일(28일) 새벽에 지구에 추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코스모스 1484'가 약 160km 상공까지 낙하했으며, 28일 지상에 떨어질 것으로 분석된다고 27일 밝혔다.
연구원은 그러나 위성이 지구를 90분에 한 바퀴씩 매우 빠른 속도로 돌고 있어 정확한 낙하 시각과 장소는 추락 한두 시간 전에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위성이 낙하할 시각과 위치 등을 추적해 인터넷과 트위터에 실시간 공개하고 있다.
코스모스 1484는 지난 1983년 당시 소련이 발사한 지구탐사용 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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