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오징어 짜장' 출시
풀무원, '오징어 짜장'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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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민경기자] 풀무원이 짜장라면을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 해 인기를 모았던 '꽃게짬뽕'에 이은 풀무원의 새로운 야심작이다.

풀무원식품은 생라면 '자연은 맛있다'의 다섯 번째 신제품 '자연은 맛있다 오징어 짜장'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오징어 짜장'은 스프에 카라멜 색소를 넣지 않고, 오징어 먹물을 사용해 짜장 본연의 색상을 유지한게 특징이다. 

카라멜 색소의 강한 단맛 대신 돈육, 양파, 베이컨, 마늘 등 자연재료 특유의 깊은 감칠맛을 살렸다. 오징어 먹물과 올리브유 100%로 만든 오징어 먹물 올리브유로 진한 풍미를 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풀무원식품 라면사업부 김민순 PM은 "대형마트에서 한 달 간 마켓 테스트를 진행해 한 개 점포에서 1일 최대 판매량이 4000개를 돌파하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며 "올해 매출을 200억원 대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한편 '자연은 맛있다'는 면발을 기름에 튀기는 대신 고온에서 단시간 건조시켜 만든 풀무원 생라면 브랜드이다.  일반 유탕 라면에 비해 칼로리를 100kcal 이상 낮추고 L-글루타민산나트륨 등 불필요한 7가지 합성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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