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지난해 9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2 LIG손해보험 클래식' 대회에서 마련된 자선기금 3000여만원으로 개최됐다. LIG손보는 지난해 골프대회를 열면서 참가 선수들의 걸음걸이 수와 버디 수에 따라 자선기금을 적립하는 이벤트를 연 바 있다.
이번 캠프의 커리큘럼은 ‘어린이 금융박사’, ‘도전! 희망 CEO’ 등 경제원리를 재미있는 게임과 놀이로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일차에 진행된 한국 민속촌 견학 시간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박주천 LIG손보 홍보담당 상무는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학습수준과 정서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으로 경제캠프를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훌륭한 한국인으로 성장하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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