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동체 활성화 우수 단지 선정
서울시, 공동체 활성화 우수 단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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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서울시가 공동체 활성화 아파트를 선정, 오는 26일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24일 시는 '2012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우수단지 시상식 및 사례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6개 분야 공동체 활성화 아파트 최우수 및 우수 단지 11곳에 대한 시상 및 우수사례가 소개되며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2곳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된다.

공동체 활성화 아파트 분야별 최우수 및 우수단지는 △관리비·에너지 절감 분야 성북구 '석관 두산', 도봉구 '창동 삼성' △친환경·녹색 분야 노원구 '하계 한신', 은평구 '응암 푸르지오' △화합·축제 분야 송파구 '잠실 파크리오', 강동구 '고덕 공무원 상록' △문화·교양강좌 분야 강서구 '마곡 금호 어울림' △평생학습 분야 마포구 '상암월드컵파크 7단지', 송파구 '현대 리버빌 2차' △주민복지·봉사 분야 도봉구 '창동 주공3단지', 광진구 '광장 현대 파크빌' 등이다.

시는 이들 단지에 각 분야별 '절약하는 아파트', '책 읽는 아파트', '나눔이 있는 아파트' 등의 이름을 부여할 예정이다.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로는 사용검사기준일 10년 이상 된 노원구 '중계3차 청구'와 10년 미만인 강서구 '화곡 푸르지오'를 선정됐다. 이들 단지는 일반관리, 시설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이에 앞서 시는 아파트 공동체 회복을 위해 '살기좋은 아파트 만들기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및 커뮤니티 전문가를 각 단지에 배치한 바 있다. 올해에는 옥상텃밭, 공동육아방, 자원봉사 등 주민들의 니즈를 반영해 총 23개 자치구에서 119개 사업을 진행했다.

이건기 시 주택정책실장은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추진된다면 좋은 이웃이 있어 오랫동안 살게 될 것"이라며 "공동체 활성화 여부가 아파트 가치 및 삶의 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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